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비공개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 실험 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유지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조력자'로 지목해온 중국에 대해서도 "이제 중국은 북한을 국익과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브리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15분 동안 상원의원을 상대로 백악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