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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 남자 국가대표 코치 선임

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이 배구 국가대표팀 코치에 선임됐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늘 남녀 국가대표팀 코치 선임을 발표했습니다.

임도헌 전 감독과 더불어 이영택 전 현대건설 코치가 남자 대표팀 코치를 맡아 김호철 감독을 보좌합니다.

김성현 울산제일고 코치는 여자부 코치로, 장윤희 전 대표팀 코치는 여자부 트레이너에 선임됐습니다.

배구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공개모집에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경력, 국제대회 수상 실적 등을 고려해 해당 지도자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추천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과 지도경력, 국제대회 출전경험 및 수상실적 등을 인정해 추진한 인사를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도헌 코치의 대표팀 합류가 눈에 띕니다.

그는 2015~2016, 2016~2017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를 이끌었지만, 올 시즌을 마친 뒤 삼성화재와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코치로 경험을 쌓은 임 코치는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을 지도하게 됐습니다.

배구협회는 코치 선임과 더불어 2017 월드리그국제남자배구대회 후보 엔트리와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후보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수술 후 재활 중인 문성민과 재활이 필요한 전광인 등이 제외됐고, 신인왕 황택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5월 3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시작해 약 한 달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한 뒤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선발합니다.

여자 대표팀은 6월 7일에 소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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