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배달일 스트레스 풀려고"...무면허 심야 난폭운전한 10대들 검거

10대 청소년들이 몰려다니며 심야 난폭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19살 A 군 등 10대 14명과 20살 B 씨 등 총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2시 반쯤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인천구치소 앞 사거리에서 배달용 오토바이 7대와 승용차 2대를 나눠 타고 신호를 위반하거나 도로를 역주행하는 등 난폭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배달용역업체에서 일하는 이들은 일을 마치고 모여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하거나 카셰어링으로 승용차를 빌려 타고 인도 등을 들이받는 등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운전면허가 없었으며 오토바이 면허가 있는 운전자는 4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일을 마치고 스트레스를 풀려고 모여 난폭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