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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11홈런으로 밀워키 4월 최다 홈런 신기록

테임즈, 11홈런으로 밀워키 4월 최다 홈런 신기록
지난해까지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미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가 구단 4월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테임즈는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0으로 앞선 6회말 노아웃 1루 기회에서 상대 구원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서 홈런 두 방을 쏘며 시즌 10홈런 고지에 올랐던 테임즈는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수를 11개로 늘렸습니다.

테임즈는 4월에 11홈런을 기록해 2006년 카를로스 리가 기록한 10홈런을 넘어 구단 4월 최다 홈런 기록을 썼습니다.

테임즈는 4월에 남은 4경기에서 지난 2006년 앨버트 푸홀스와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4월 최다 홈런 14개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테임즈는 특히 신시내티전에서 홈런 8개를 치며 천적 관계를 만들었습니다.

밀워키는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린 테임즈 등 타선의 활약으로 신시내티를 9-1로 대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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