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작년 주택 자가점유율 56.8%…사상 최고치 기록

[경제 365]

국토교통부가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주거실태 조사에서 지난해 자가점유율, 즉 자기 집에 사는 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56.8%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세 가격 상승 속에 주택 공급이 꾸준히 늘자, 집을 사서 거주하려는 경우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에선 또 한 집에 평균 사는 기간이 7.7년, 1인당 주거면적은 33.2㎡로 나타났습니다.

중산층이 지출을 하지 않고 소득을 꼬박 모아 집을 사려면 5년 반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숙박 앱 운영사업자들이 고객들의 불만족 후기를 비공개하거나 광고비를 낸 업소를 인기업소로 추천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여기어때'와 '야놀자'의 경우 고객들의 불만족 후기를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야 등 3개 앱은 광고비를 낸 숙박업소를 시설·서비스가 우수한 것처럼 표시했습니다.

공정위는 3개 업체에 시정·공표 명령과 과태료 250만 원씩을 부과했습니다.

---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 해지 때 1만 원 이하로 남는 소액포인트로도 대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서 잔여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는 모든 신용카드사가 통신요금과 공과금 등을 자동결제할 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고객에게 알려야 합니다.

내년에는 또 은행권의 '계좌통합관리시스템'처럼 증권사 휴면계좌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

통계청은 특별시나 광역시를 뺀 77개 시 지역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였고, 가장 낮은 곳은 경기 동두천시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서귀포시의 고용률은 72.4%, 동두천시는 51.5%였습니다.

78개 군 지역 중에서는 경북 울릉군의 고용률이 79.5%로 가장 높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