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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몰래 마약 들여와 클럽에서 유통

다양한 방법으로 마약을 숨겨 들여와 강남 일대 클럽 등지에서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대마를 사탕이나 초콜릿, 와인 등으로 위장해 해외에서 밀수한 혐의로 36살 김 모 씨 등 1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 마약을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3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들여온 마약은 5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마약을 구매한 사람들은 대부분 강남의 유흥업소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일당 가운데 밀수와 판매에 적극 가담한 19명을 구속하고 해외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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