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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데릭 지터, 마이애미 구단 인수 유력"

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던 데릭 지터가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구단주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터와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지사 등이 포함된 투자자 그룹이 마이애미 구단을 약 13억 달러, 우리 돈 1조 4천억 원에 매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현재 마이애미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제프리 로리아 구단주가 구단을 매물로 내놓고 투자자들의 인수 제안을 받아왔는데 부시와 지터가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가장 높은 금액을 써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점 협상권을 얻은 부시-지터 그룹은 로리아 구단주와 세부 조건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매각 계약에 서명하면 메이저리그 구단주 회의에서 매각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1995년부터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이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활약했던 지터는 2014년 은퇴한 뒤 구단주가 되고 싶다는 꿈을 여러차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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