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드 장비실은 트레일러 성주골프장 진입…주민 강력 반발

이 기사 어때요?
주한미군이 오늘(26일) 새벽 0시를 기해 전격적으로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 포대를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사드 장비가 한국에 도착한 지 51일 만에 최종 배치 장소인 성주골프장에 들어간 겁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 5백여 명이 성주골프장 입구에 집결했지만, 경찰은 8천 명을 동원해 주민들을 통제했습니다.
 
미군은 그동안 부산과 칠곡군 왜관에 분산 보관해 온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와 장비, 요격미사일, 교전통제소 등을 모두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성주골프장에 최소 사드 발사대 2기 이상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오늘 새벽 전격적으로 배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