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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공격수 구보, 벨기에서 시즌 20골 달성

일본 축구대표팀의 구보 유야가 일본인 최초로 유럽 축구 1부리그에서 2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벨기에 1부리그 헨트에서 뛰고 있는 구보는 바레험과 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24분 득점을 기록해 리그 8호 골이자, 시즌 20호 골을 달성했습니다.

일본 선수가 유럽 축구 1부리그에서 한 시즌 동안 20골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전까지는 네덜란드계 일본 선수인 마이크 하프나가 2015-2016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덴하흐에서 17골을 넣었고 가가와 신지가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17골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선수 중 유럽 무대 1부리그 최다 골 기록은 우즈베키스탄 막심 샤츠키흐가 갖고 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1부리그 디나모 키예프에서 2002-2003시즌에 리그 22골 등 한 시즌 32골을 넣었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손흥민이 처음으로 유럽 1부리그 20골 고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19골을 넣어 차범근이 19850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했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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