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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남산공원 잇는 소월로도 걷기 좋은 길 된다

숭례문에서 남산공원으로 올라가는 소월로가 서울역 고가 보행로 '서울로7017' 개장에 맞춰 걷기 좋은 길로 정비됩니다.

서울시는 내일(27일) 남대문시장4길입구∼도동삼거리 소월로 350m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공사는 서울로 개장일인 다음달 20일 안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현재 보도 폭이 2.1∼4.3m로 좁은 편인 소월로는 정비를 마치면 최소 3.8m에서 최대 5m까지 넓어집니다.

구간별로 남대문시장4길 입구는 현재 왕복 4차로인 도로를 3차로로 줄여 보도 폭을 2.3∼4.3m에서 4∼5m로 넓힙니다.

남산육교 구간도 왕복 4차로를 3차로로 축소해 폭 2.8m인 보도를 3.8∼4.5m로 확대합니다.

힐튼호텔 앞 도동삼거리 구간은 왕복4차로를 유지하되 최소 2.4m에서 최대 4m인 보도 폭을 모두 4m로 맞춰 정비합니다.

소월호 보도블록은 서울로7017과 퇴계로와 같은 회색계열 투수 블록을 사용해 서울로7017 보행길과 같은 분위기를 냅니다.

횡단보도 턱을 낮춰 유모차, 휠체어 등이 다니기 쉽게 만들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도 설치합니다.

보도 공사는 차량·시민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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