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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 이유 없이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휴가 중인 군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57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오늘(25일) 오전 10시 25분쯤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군인 20살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가 약 15분 뒤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B씨는 고향에 가기 위해 영등포역으로 가다가 공격을 당했으며 행인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05년 8월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있었기 때문에 범행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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