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재외국민 보호 대책 강화…재외국민보호법 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외국에 체류하는 국민의 안전확보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대선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된 오늘(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재외국민 정책의 최우선은 안전"이라며 "재외국민보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재외 공관의 첫번째 임무는 의전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재외국민의 어려움과 민원을 내 일처럼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재외 공관 근무 공무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역량 강화에 필요한 지원도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