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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업 다변화 박차…경기도, 화교경제권에 '러브콜'

<앵커>

오늘(25일)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싱가포르와 태국 방문에 나선 경기도대표단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반도체 케미컬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버슘 머트리얼즈가 경기지역에 공장을 짓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경기도 대표단은 어제(24일) 투자유치 MOU를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버슘 머트리얼즈는 3천500만 달러를 들여 시화공단에 반도체용 특수케미컬 공장을 신설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대표단은 또 세계 최대 화교네트워크인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와 투자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이번 (사드보복)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싱가포르나 아세안 여러 국가들과의 교역비중을 높이면서 사업을 (중국 일변도에서) 다변화하려고 합니다.]

경기도 대표단은 이어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현지 주지사를 만나 산업디자인 지원사업 공동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태국 북부 관광청과도 관광산업 협력 MOU를 맺습니다.

대표단은 2015년 인도네시아·싱가포르, 지난해에도 베트남과 라오스· 미얀마를 방문해 신흥시장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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