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하늘 나는 자동차' 현실로?…시연 영상 첫 공개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나는 자동차'입니다.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점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1억 달러를 투자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 '플라잉 카' 시연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호수에서 1인승 플라잉 카 시험비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는데요, 호수 위 4m 상공을 돌며 약 5분간 비행을 즐긴 이 '플라잉 카'가 안전하게 착륙장으로 되돌아온 겁니다.

8개의 소형 프로펠러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자동차의 운전대와 같은 컨트롤러로 방향을 틀거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가 됐습니다.

제품을 개발한 '키티호트'사는 조종사 면허가 필요 없고, 몇 분 안에 조작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 연말에 시중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거나 이미 시제품을 내놓은 회사가 12개나 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실현 가능하다더니 그 말이 정말이네', '교통법규는 어떻게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