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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중국 완파하고 단독 선두 나서

컬링 믹스더블 세계선수권에 나선 대표팀이 지난 대회 준우승팀 중국을 완파하고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장혜지와 이기정(이상 경북체육회)이 팀을 이룬 대표팀은 오늘(25일)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C조 경기에서 중국을 9 대 3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1엔드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대표팀은 5대 3으로 쫓긴 6엔드 파워플레이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여기서 단숨에 4점을 올렸고, 중국은 남은 두 엔드를 포기했습니다.

조별경기 4전 전승을 달린 대표팀은 중국을 제치고 C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러시아 등 39개 나라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조로 나눠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조별 경기를 치른 뒤 상위 16개 팀이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립니다.

컬링 믹스더블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새로 채택됐습니다.

기존 남자 컬링, 여자 컬링이 4명으로 팀을 구성해 총 8개의 스톤으로 10엔드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믹스더블은 남녀 각 1명씩 2명이 5개의 스톤으로 8엔드까지 경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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