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숲길 걸으며 임신부 태교하세요"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보라매공원에서 '숲태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숲태교란 임신 기간 중 명상이나 숲 걷기 등을 하며 임신부와 태아가 교감하는 태교 활동이다.

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숲태교 효과에 대해 연구한 결과, 숲태교가 임신부의 정서 안정과 모성 정체성을 높이고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숲치유 전문가의 지도로 진행된다.

4회 연속 참여 프로그램인 평일반과 임신 부부가 주말을 이용해 함께 참여하는 주말반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임신 16주에서 36주 사이 임신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평일반 15명·주말반 10쌍을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2181-1182)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