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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한 링크트인, 이용자 5억 명 돌파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링크트인의 이용자가 5억명을 돌파했다.

25일 CNBC와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링크트인의 아티프 아완 부사장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5억명을 넘는 이용자가 자사의 플랫폼에 등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완 부사장은 링크트인이 1천만개의 구인 정보와 900여만개의 회사 정보를 게시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매주 10만건의 글을 속속 플랫폼에 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4억6천700만명이었던 이용자가 6개월 사이에 3천300만명 가량 늘어나면서 5억명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된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할지에 대한 일각의 의구심도 불식시킨 셈이다.

링크트인의 이용자는 지난해 4월에는 4억3천300만명이었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이용자가 3천400만명이 늘어났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6개월간의 성장 속도는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것이다.

MS는 지난해 6월 링크트인을 26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고 인수 절차는 지난해 가을에 마무리됐다.

링크트인은 MS에 통합됨에 따라 실적이나 사이트에 관련된 수치를 공식적으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웹사이트의 활용도를 모니터링하는 앱토피아는 4월 현재 링크트인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2억5천20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링크트인 측은 월별 혹은 일별 활성 이용자 규모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앱토피아에 따르면 월간 활성 이용자는 지난 1월 2억2천700만명, 2월에 2억4천만명, 3월에 2억6천만명인 것으로 각각 추정됐다.

등록된 이용자뿐만 아니라 매달 한 번 이상 접속하는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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