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서 100만 원 위조수표 사용한 조선족 2명 검거

인천의 한 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에서 100만 원권 위조수표를 사용한 조선족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 등으로 조선족 53살 A 시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19일 저녁 7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100만 원권 위조수표 1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위조수표를 카지노 전용 칩으로 교환하려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카지노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조수표는 복합리조트 내 한 은행에서 발행한 100만 원권 수표 앞뒤 면을 컬러복사기로 복사해 접착제로 붙여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