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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마차도에 '헤드샷' 날린 보스턴 투수, 4경기 출장 정지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의 머리를 겨냥해 위협구를 던진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가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MLB 사무국은 보스턴 투수 맷 반스에게 4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스턴 구단은 즉각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반스는 한국시간으로 24일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마차도의 머리를 겨냥해 위험천만한 위협구를 던졌습니다.

공은 마차도의 헬멧을 스쳐 그가 들고 있던 방망이를 맞고 떨어졌고 주심은 반스에게 퇴장을 지시했습니다.

반스는 "타자의 머리를 겨냥해 의도적으로 공을 던진 적이 없다"고 강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MLB 사무국은 반스의 위협구를 마차도가 22일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보스턴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를 다치게 한 것의 보복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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