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황재균-박병호, 빅리그 승격 다음 기회에

황재균-박병호, 빅리그 승격 다음 기회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박병호와 황재균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오늘(25일) 내야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 샌프란시스코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아로요는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으로 16경기에서 타율 0.446·3홈런·1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수가 줄부상을 당해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외야로 이동했고, 빈 자리는 아로요가 채울 예정입니다.

아로요는 오늘 로스앤젤러스 다저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다저스 선발 류현진과 상대합니다.

샌프란시스코 3루수 후보 중 하나인 황재균은 시즌 첫 번째 승격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고, 류현진과 맞대결도 불발됐습니다.

황재균은 트리플A 15경기에서 타율 0.295·7타점을 기록 중이며, 3루수와 좌익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박병호 역시 아쉽게 빅리그 승격 기회를 놓쳤습니다.

시즌 개막 당시 투수 13명으로 로스터를 짰던 미네소타는 어제 투수 1명을 줄이는 대신 트리플A에서 케니스 바르가스를 승격시켰습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353·6홈런· 13타점을 올리며 지난해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구단 정책에 따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박병호는 트리플A 4경기에서 타율 0.375·3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다 갑작스러운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