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백악관 '北 억류 미국인' 석방 촉구…"집으로 돌아와야"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북한이 한국계 미국인 김상덕 씨를 억류한 것과 관련해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정부는 억류 중인 미국인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스파이서는 이어 "우리는 모든 미국인은 보호받아야 하며 집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21일 평양국제공항에서 귀국하려던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의 김 씨를 체포한 것을 포함해 현재 3명의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스파이서 대변인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중국이 가하는 압박수위와 개입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파이서는 "중국은 대북 압박 과정에서 매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행동 변화를 보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