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훈 PK골' 신태용호, 전주대 연습경기서 승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전주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다음 달 국내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본선 장소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지훈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전반이 끝난 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10명을 모두 교체하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해 전주로 이동한 핵심 공격수 이승우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명지대학교와 연습경기에서는 120분간 득점 없이 비겼고, 24일 K리그 2부리그의 수원 FC와 경기에서는 3대 2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K리그 전북과 연습경기를 갖고 이달 말 최종명단 21명을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