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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D램 가격 상승 전망"…삼성·SK 호실적 이어질듯

"2분기도 D램 가격 상승 전망"…삼성·SK 호실적 이어질듯
2분기에도 주요 메모리반도체 제품의 하나인 D램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 세계 D램 시장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업체들에게는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2분기에 PC용 D램 시장이 기대 이상의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주력 제품인 4GB DDR4 D램 모듈의 평균 계약가격이 전 분기보다 12.5% 상승한 27달러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D램의 호황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낙관적입니다.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12조 5천억 원으로 예상했고, HMC투자증권은 12조 6천억 원, 한화투자증권은 13조 6천억 원, 미래에셋대우는 11조 7조 원으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이런 전망치는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 10조 1천 600억 원입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전망도 밝습니다.

아직 1분기 실적도 안 나온 상황이지만,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을 2조 4천 840억 원, 2분기를 2조 6천 350억 원으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현실화한다면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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