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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태균, 64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

프로야구에서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타자 김태균이 64경기 연속 출루의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김태균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쳐 지난해 8월 7일 NC 전 이후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태균은 지난 2006년 롯데의 호세가 세운 63경기의 종전 기록을 넘어 프로야구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태균은 이후에도 안타 3개를 보태 5타수 4안타를 2타점으로 신기록 달성을 자축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kt가 9대 9로 맞선 7회 한화의 수비 실수를 틈타 결승점을 내 11대 9로 이겼습니다.

2만 5천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찬 잠실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2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양현종의 활약 속에 LG를 5대 4로 눌렀습니다.

양현종은 올 시즌 4승 무패로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SK는 최정과 한동민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두산을 8대 4로 누르고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급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정은 1회 솔로 홈런, 3회 석 점 홈런을 터뜨려 시즌 9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롯데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박세웅의 역투를 앞세워 넥센을 3대 2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NC는 삼성을 14대 6으로 대파하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날 전국 5개 구장에 9만708명의 관중이 입장해 KBO리그는 시즌 95경기 만에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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