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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섭, 동부화재오픈 3라운드에서 3타 차 단독 선두

맹동섭이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시즌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맹동섭은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C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사흘 동안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맹동섭은 2위 박효원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내일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였던 맹동섭은 지난해 9월 전역한 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맹동섭은 신인이던 2009년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 이후 9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노립니다.

박효원은 6타를 줄여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이동하가 12언더파 단독 3위윕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해 상금왕에 올랐던 최진호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4언더파 공동 34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일환은 199야드 파3 홀인 17번 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해 올시즌 첫 '에이스'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박일환은 "연습 때 홀인원은 두 번 했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처음"이라며 "오늘 퍼트가 너무 안 돼 기분이 좋은 상황이 아니었는데 샷 하기 전에 캐디와 농담으로 '그대로 넣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홀인원 부상은 H+ 양지병원이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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