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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칼빈슨 내주초 한반도 도착 예정"

日 언론 "칼빈슨 내주초 한반도 도착 예정"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다음 주 초에 한반도 주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미군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칼빈슨호의 미국 귀환 시점도 당초 예정된 이달 말에서 1개월 가량 늦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칼빈슨은 당초 이달 중순 한반도 인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호주와의 연합훈련 일정 때문에 출발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가나가와현 요코스카기지에도 미군의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가 배치돼 있지만,정비 중이어서 비상시 즉각 출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사히는 "미군은 동아시아에 힘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보고 칼빈슨호 한반도 파견을 결정한 것"이라며 "오는 25일 북한의 인민군 창설일을 앞두고 미일 정부가 대북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2척은 어제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즈를 출항해 한반도로 이동 중인 칼빈슨호와 공동훈련을 하는 방향으로 미군과 조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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