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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외신기자 '전설의 고려 버거' 재조명

방북 외신기자 '전설의 고려 버거' 재조명
▲ 외신기자가 트위터에 올린 고려버거

최근 방북 취재를 다녀온 외신 기자가 장시간 대기 끝에 북한 고려항공에서 맛본 '전설의 고려버거'를 다시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5회 고 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를 취재한 LA타임스 조너선 카이먼 기자는 "고려항공 승무원이 건넨 고려버거가 베일에 싸인 북한만큼이나 신비로운 버거"라고 소개했습니다.

카이먼 기자는 "차가운 상태로 제공되고 한 장의 종이를 깐 버거 빵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와 가공된 치즈, 채 썬 양배추와 상추잎 한 장이 들어 간다"고 고려버거를 묘사했습니다.

또, "약간 달콤한 브라운 소스로 고려버거를 마무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고려버거가 오래 전부터 많은 여행객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올라왔지만 만족스럽다는 평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로스앤젤레스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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