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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알바 맡겼더니…' 돼지고기 150만 원어치 훔쳐 도주

정육점에 위장 취업해 돼지고기를 훔치고 이를 다른 정육점 업주에게 되판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6살 A씨를 구속하고 장물취득 혐의로 35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9일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정육점에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취업해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돼지고기 150만 원어치 100㎏을 훔쳐 되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주가 퇴근한 사이 A씨는 용달 트럭을 불러 돼지고기를 갖고 도주했고, 다른 대형 정육점 업주인 B씨에게 시가의 반값인 80만 원에 되팔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5월과 10월, 지난 3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서울지역 정육점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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