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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200m 거대 빙하 '둥실'…작은 마을 떠내려와 관심

[이 시각 세계]

인구가 500명이 되지 않는 작은 마을에 요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떠내려왔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캐나다로 가보시죠.

캐나다의 작은 어촌 마을, 페리랜드 앞 바다의 모습입니다. 바다 위에 거대하게 떠있는 하얀 물체가 바로 빙하입니다. 거대한 건물 크기 만 하다고 하는데, 길이가 200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빙하는 대체 어디서 온 걸까요? 바로 2천 km나 떨어진 북극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아 흘러 내려온 것이라고요.

봄이 되면 이곳 인근 해안에는 빙하들이 상당히 많이 떠내려오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큰 빙하가 나타난 겁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이렇게 매년 나타나는 빙하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지구가 맞은 위기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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