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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8…'장애인·지역 공약' 표심 잡기 나선 후보들

<앵커>

대선이 이제 18일 남았습니다. 주요 후보들은 지역을 돌면서 유세를 이어가는 한편, 연이어 공약을 발표하면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후보 기호별로 어제(20일) 상황 정리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강원 춘천, 원주에 이어 충북 청주 유세로 어제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충북 도민들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제가 국민 통합 대통령, 국민 모두의 대통령 되겠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등급제 폐지와 권리보장법 제정 등 장애인 정책도 내놨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어제 인천, 평택, 용인에 이어 수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강단과 결기가 있어야 된다. 오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람이 대통령이다.]

해군 2함대를 방문해선 군 가산점제 추진과 사병봉급 인상 등 보훈·안보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이어 장애인식센터와 채용창업 박람회, 남대문 시장 유세까지 하루 종일 숨 가쁘게 움직였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어르신들 안 계셨으면 이 나라 있겠습니까? 어른 잘 모시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장애인연금 인상과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전북 전주와 광주 금남로에서 유세를 한 뒤 전남 여수 도민체전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광주전남에서 유승민에게 표가 나오면 여러분은 기적을 만드시는 겁니다.]

장애인 예산 확대와 연금 인상 등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남 창원을 찾은 뒤 저녁 늦게까지 부산 서면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후보 : 저 심상정이 책임지겠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경남에선 4대강 수문 개방과 생태계 복원 등 4대강 자연화 정책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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