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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U-20 대표팀 응원 "기적을 만들어 주세요"

박지성, U-20 대표팀 응원 "기적을 만들어 주세요"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오는 5월 국내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지성은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를 통해 "20세 이하 월드컵은 축구 선수들에게 평생 한두 번밖에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꿈의 무대다"라면서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2002년 한일월드컵의 열기와 감동이 다시 한번 우리나라에 퍼질 수 있도록 대표팀 후배들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주기를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FIFA가 주관하는 마스터 코스 이수를 위해 스위스에 머물고 있는 박지성은 20세 이하 월드컵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지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비롯해 세 차례 월드컵(2002년, 2006년, 2010년)에 출전했지만, 막상 20세 이하 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했습니다.

박지성은 "학업 때문에 현장에서 응원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온 힘을 다해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 20세 이하 대표팀은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A조에 속해있고, 오는 5월 20일 아프리카의 기니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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