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세계에서 가장 여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공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 인천국제공항은 19위에 올랐습니다.
미 일간 USA투데이는 공항 평가 기관인 국제공항협의회가 지난해 공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애틀랜타국제공항이 전년보다 2.6% 늘어난 1억 417만 천935명으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2위는 9천 439만 3천454명이 이용한 중국 베이징국제공항, 3위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국제공항으로 8천365만 4천250명이 이용했습니다.
1∼3위 순위는 전년과 변동이 없었지만,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이 8천92만 천527명으로 전년 대비 8%나 증가하면서 7위에서 4위로 올라섰습니다.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이 5위,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이 6위, 런던 히드로국제공항이 7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어 8∼10위는 홍콩국제공항과 상하이국제공항, 파리 샤를드골국제공항 순이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5천784만 9천814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이용자 수가 17.1%나 증가했습니다.
전체 이용객 수는 19위였지만, 상위 20개 국제공항 가운데 이용객 증가율은 가장 높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2년 전 22위에서 지난해 19위로 올라서며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 하네다, 홍콩, 상하이, 광저우, 싱가포르에 이어 7번째였습니다.
(사진=USA투데이 캡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