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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펜스 美 부통령 경고성 발언에 "판별력 잃은 넋두리"

북한이 펜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북한에 경고성 발언을 한 데 대해 "주위 감각과 정세 판별력도 다 잃어버린 대결 미치광이들의 객쩍은 넋두리"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한미가 압박 강화와 제재 이행을 통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꾸게 해야 한다고 핏대를 돋구었다며, 이는 북한을 상대로 한 '압살 망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펜스 부통령의 이번 방한으로 북한을 고립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흉심이 실천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며, "보수세력에게 힘을 실어 반북 대결과 북침 전쟁을 부추기려는 간교한 속심도 깔려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펜스 부통령은 "북한은 미국의 결의를 시험하거나 이 지역 미군의 힘을 시험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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