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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주택서 불…거동 어렵던 50대 남성 숨져

<앵커>

어젯(19일)밤 전북 완주군의 한 집에서 불이 나서 5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7시 반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 거실에서 57살 남성이 연기를 마시고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관절 수술을 받아 거동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있던 80대 어머니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전기스파크가 일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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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경기 용인 기흥구의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처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은 오피스텔 건물 외벽으로 옮겨붙어, 냉장고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9천5백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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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제주를 출발해 청주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여객기에서 내리던 승객이 "고성능 폭탄을 봤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승무원이 공항 경찰대에 신고해 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폭탄을 봤다는 말은 농담으로 드러났지만, 1시간 넘게 기내 수색 작업을 벌이느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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