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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증거 곧 제시하겠다"

프랑스 정부가 조만간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LCP 방송에 출연해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고의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을 입증할 자료들을 며칠 내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시리아 이들리브주 칸셰이칸 지역 주택가에서는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습으로 어린이 11명 등 최소 87명이 숨졌다.

미국·프랑스·영국 등 서방은 시리아 정권이 반군 소탕을 위해 화학무기를 투하한 것으로 보고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알아사드 정권은 서방의 이런 주장에 대해 시리아를 공격하기 위한 빌미라며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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