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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수원FC와 연습경기 2대 3 패배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뛰는 수원FC와 연습경기에서 3대 2로 졌습니다.

지난 14일 명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20분간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던 대표팀은 이날 하승운(연세대)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김진야(인천) 임민혁(서울) 백승호(바르셀로나) 등이 뒤를 받치는 선발진을 짰습니다.

K리그를 진행 중인 수원FC가 베스트 전력으로 나서지 않았지만, 전반전 대표팀은 좀처럼 중앙선을 넘지 못하고 수세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 수원FC에게 밀리다가 한 번의 역습 기회에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김진야가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하승운이 가볍게 슈팅,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전반 39분 수원FC 송수영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골키퍼 송범근(고려대)을 제외한 모든 필드플레이어를 교체해 골고루 실력을 점검했습니다.

후반 12분 윤종규(서울)가 찔러준 공을 조영욱이 문전에서 정확히 슈팅, 2대 1로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25분 수원FC 가빌란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했고 후반 44분에는 가빌란의 패스를 받은 윤태수에게 역전골을 내주고 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U-20 월드컵 경기장소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주대와 연습경기를 갖고, 이어 K리그 클래식 최강 전북 현대와 연습경기로 전력을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이후 이달 말 최종명단 21명을 발표한 뒤 다음 달 1일 파주 NFC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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