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송환불복 소송' 첫 재판이 우리 시간 오늘(19일) 오후 4시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덴마크 검찰은 한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구를 받은 정 씨에 대해 지난달 17일 한국 송환을 결정했으나, 정 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곧바로 올보르 지방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소송에 나섰습니다.
올보르 지방법원 재판부는 오늘 밤사이 판결을 내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