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빙상연맹, 이번에는 쇼트트랙 유니폼 테스트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스피드스케이팅에 이어 쇼트트랙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복 교체작업을 위한 테스트에 나섰습니다.

'평창행 티켓'을 확보한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의 에이스 심석희와 최민정,서이라와 임효준 등 4명은 오늘(19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새로운 경기복들을 번갈아 입고 테스트를 했습니다.

테스트한 경기복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휠라(네덜란드), 미즈노(일본) 제품과 헌터(네덜란드) 제품입니다.

빙상연맹은 2012년 10월부터 휠라가 공급하던 네덜란드 제작 업체 스포츠 컨펙스사의 경기복을 착용했고, 이번 달 30일 계약종료를 앞두고 휠라와 계약 연장에 대한 우선협상을 펼쳤지만 결렬된 상황입니다.

경기복 파손 등 선수와 지도자 불만이 있었다는 게 빙상연맹이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인데, 올림픽이 10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새 유니폼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빙상연맹은 휠라 이외에 미즈노와 헌터 제품들도 테스트한 뒤 선수들의 의견을 수렴해 평창올림픽에서 착용할 유니폼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