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보수 우파의 결접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대선이 체제 선택의 전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대구에 이어 오늘 부산을 찾은 홍준표 후보는 TK는 뭉쳤으니, 이제 PK가 뭉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5월 9일 대선은 그냥 투표하는 것이 아니고, 이 나라의 체제를 선택하는 전쟁입니다.]
마산 3·15 민주묘지에서는 '사즉생'이라는 글로 결기를 다졌습니다.
이번 대선 키워드로 안보를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문재인을 찍으면 김정은, 안철수를 찍으면 박지원이 대통령이 된다며, 안보 대통령은 자신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 후보를 겨냥해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 불 수수 의혹을 다시 거론했습니다.
[다음 세탁기 들어갈 차례는 아마 문재인 후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 유세에서는 힘 있는 사람에게 특히 강한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동북아 대기질 국제협력기구' 설립과 학교와 병원에 공기청정기 설치 같은 미세먼지 감축방안도 내놓았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경,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