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3분쯤 경기 동두천시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경비원 70살 이 모 씨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건널목 간수 일을 하는 이 씨는 71살 곽 모 씨가 몰고 가던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곽씨는 경찰조사에서 "건널목을 지나갈 때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곽씨가 차단기가 내려오기 전 차를 몰아 건널목을 통과하려고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