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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스펙 안 본다…상반기 100명 채용

[경제 365]

롯데그룹이 외국어나 자격증 같은 이른바 스펙을 전혀 보지 않고 순수하게 직무 수행능력만을 따져서 올 상반기 1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로 지원서를 받습니다.

입사 지원서에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적도록 하고, 해당 직무 관련 기획서나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인재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제출과제 심사, 인·적성 검사,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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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 정도 벌어보려는 유혹에 넘어가서 자신의 통장을 팔거나 빌려줬다간 최대 12년간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고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넷 등에서 통장과 체크카드, 보안카드 등이 건당 80만 원에서 300만 원에 거래되는데 통장 매매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적발될 경우 금융 질서 문란 행위자로 등록돼서 최장 12년간 신규 대출 거절, 신용카드 한도 축소와 이용 정지, 신규 계좌 개설 거절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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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석 달 만에 다시 0원이 됩니다.

항공업계는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이 다시 내려감에 따라 다음 달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를 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2, 3, 4월과 마찬가지로 5월에도 2천200원이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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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부산, 대구, 광주 등 6개 지방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7%로 집계됐습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6개 시중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0.39%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지방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1년 전에 비해 0.09% 포인트 올라서 같은 기간 0.02% 포인트 떨어진 시중은행과 대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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