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결승 골' 아스날, 미들즈브러 2대 1 제압…4위 추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미들즈브러를 꺾고 4위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아스날은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들즈브러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아스날은 전반 42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앞서 갔습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미들즈브러의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외질이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산체스의 크로스를 애런 램지가 가슴으로 떨궈줬고 옆에 있던 외질이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스날은 17승 6무 8패, 승점 57을 기록하며 에버튼을 다득점에서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4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을 7점 차이로 좁히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미들즈브러는 4승 12무 16패, 승점 24로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