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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오바마·언론 비판…"외교정책 실패 드러나"

트럼프, 또 오바마·언론 비판…"외교정책 실패 드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전임자인 오바마 전 대통령과 언론을 트위터를 통해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7일)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모두 실패했고, '진짜 언론'을 제외한 언론의 뉴스가 더욱 편파적으로 흐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나의 첫 재임 90일은 지난 8년간 외교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을 드러냈다"면서 "이는 정말 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비판하는 내용의 책과 저자를 소개하면서 "여러분의, 독서의 즐거움을 위한 위대한 책"이라고 칭찬했습니다.

트럼프가 소개한 책은 마이클 J.노울스의 '민주당에 투표해야 하는 이유'로, 본문이 모두 백지 상태지만 지난달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트럼프는 또 "가짜 언론은 대선 이후 더 나빠지고 있다. 모든 뉴스가 심하게 편파적"이라며 "우리는 언론이 진실만을 보도해야 하는 약속을 지키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전임 오바마 정권과 언론을 비판하는 건 최근 시리아와 대북 정책 등에서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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