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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안전과제에 '홍콩·타이완 독립활동' 포함

중국공산당이 홍콩과 타이완 내부의 독립주의 활동을 처음으로 국가안전전략 과제로 설정해, 분리 독립 움직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당국이 한 국가 두 체제를 뜻하는 일국양제와 홍콩, 타이완 독립에 대한 억제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중국공산당 이론지 구시에 실렸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공산당 이론지가 홍콩 독립 움직임을 국가 안전과제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이런 방침은,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홍콩 독립 움직임에 출구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으로, 홍콩과 타이완에 대한 간섭 강화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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