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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세대 전술핵 '스마트원폭' 첫 시험비행 성공"

미 공군이 오는 2020년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디지털 핵폭탄 'B61-12' 이른바 '스마트 원자폭탄'의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험비행은, 미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핵안전보안국 등이 지난달 미국 네바다에서 비활성화 폭탄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F-16 전투기가 폭탄을 제대로 투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스마트 원자폭탄은 TNT 폭발력 기준으로 5만 톤, 무게 350㎏의 소형 원자폭탄으로, 첨단 레이더와 GPS를 장착해 터널과 같은 깊은 곳에 있는 목표물도 타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표에 따라 폭발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도 있어서, 최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논란과 관련해 거론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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