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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투자위 오늘 개최…대우조선 채무조정 최종 결정"

국민연금공단이 오늘(16일)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투자위원회를 엽니다.

투자위를 개최하는 장소는 서울의 모처로만 알려졌고 구체적으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산업은행 측과 실무협상을 전날까지 진행했다"며 "산은의 마지막 제안을 토대로 검토를 끝내고 오늘 투자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산은의 제안과 확보한 자료, 내부 검토 결과 등을 토대로 논의한 뒤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대한 국민연금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결과는 17일 사채권자 집회 전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투자위원회에는 운용전략실장, 주식운용실장, 채권운용실장, 대체투자실장, 해외증권실장, 해외대체실장, 리스크관리센터장, 운용지원실장과 본부장이 지명하는 팀장 2∼3명이 참석합니다.

이들은 오는 17∼18일 열리는 대우조선 사채권자집회에서 금융당국이 제시한 채무 재조정안에 찬성할지, 반대할지, 기권할지 등 국민연금의 입장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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