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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 작년 내수 매출 40조 원 첫 돌파

지난해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내수 매출이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주력 차종이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부진 여파로 수입차의 총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내수 매출은 41조 1천 70억 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습니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내수 매출이 40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19조 3천 491억 원, 기아차는 12조 5천801억 원으로 두 회사 모두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한국지엠 말리부, 르노삼성 SM6·QM6 등 각 업체가 내놓은 신차들이 잇따라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 것이 실적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반해 수입차 업체의 작년 총매출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작년 국산 5개사의 평균 대당 매출액은 2천 590만 원이었으며, 수입 8개사의 대당 매출액은 4천 370만 원으로 수입차가 대당 1천 780만 원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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