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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위기설에 金 불티…'미니 골드바' 판매량 300% 급증

한반도 4월 위기설이 확산하면서 미니 골드바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전쟁 등 위기 상황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전자산인 금의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개 정도 팔리던 10~100g 단위 미니 골드바가 한반도 4월 위기설이 불거진 뒤부터는 300% 증가한 400개 안팎으로 팔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한국금거래소에 10g 짜리 미니 골드바는 55만 원, 100g 짜리 미니 골드바는 약 540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평상시 하루 평균 20개 정도 판매되던 1kg짜리 골드바도 지난주 초부터는 50개 안팎으로 판매 수량이 뛰었습니다.

금값은 한반도 위기설과 시리아 사태 등 국제정세 불안 요인이 겹치면서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14일 기준 금 한 돈 판매가는 22만 3천 원으로 지난해 8월 이후 8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0.40달러 오른 온스당 1천 288.50달러에 거래되면서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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