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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2경기 연속 9이닝 무실점...kt 1대 0 승리

프로야구 kt wiz의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2경기 연속 9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연승을 달렸습니다.

피어밴드는 오늘 잠실구장에서 LG를 맞아 9이닝 동안 안타 7개를 허용했지만, 볼넷 없이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직구와 너클볼 조합으로 삼진 5개를 뽑아냈고, 9회까지 투구 수는 96개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피어밴드는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도, 승부가 연장으로 흘러 2경기 연속 완봉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타선이 연장 10회 원아웃 1,3루에서 조니 모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렸고, 마무리 김재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마침내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피어맨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첫 등판이었던 지난 2일 SK전 3회부터 시작한 무실점 행진을 23이닝으로 늘렸습니다.

kt 타선은 5명이 이어 던진 LG 마운드에 묶여 9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습니다.

LG 마운드가 역대 두 번째 팀 노히트 노런을 눈앞에 둔 순간, 유한준이 가운데 담장을 상단을 바로 맞히는 2루타를 때려내 대기록의 희생양에서 벗어났습니다.

피어밴드의 호투를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한 kt는 2연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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