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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내부 안전대 설치 시작…환기 비교적 양호

세월호 외부 세척이 끝나고 외부 작업탑과 선체 내부의 안전대 설치가 시작됐습니다.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늘(15일) 세월호 외부 세척 작업과 동시에 작업자들이 세월호 선체에 들어가 방역을 실시하고 안전대 설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체내 상황에 대해 수습본부 관계자는 깨진 창 등으로 환기가 비교적 잘되는 것으로 보였다며 다만 유해가스가 있는 지 여부는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환기가 양호하다보니 선체내 악취도 그다지 심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선체외 작업자들을 위한 작업탑과 지지대· 선체내 안전 난간 설치 등 수색 준비작업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수습본부는 오늘에 이어 내일과 모레도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선내 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모든 작업은 영상 촬영을 하면서 진행됩니다.

해수부는 선체내 방역과 안전대 설치를 진행하며 다음주 화요일인 18일 선체 수색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수색계획 발표에는 누워있는 세월호 하부에 출입구를 뚫을 지 여부도 포함됩니다.

해수부는 본격 수색은 수색계획 발표한 다음날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접근으로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주 수요일부터 미수습자에 대한 수습이 본격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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